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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엄마표요리] 오므라이스 만들기

by 행복한고양이양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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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새 요리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었다. 배달 음식이나 밀키트 요리 그냥 만들고..
 
많은 남편들이 바라는 모습..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깨끗한 거실과 따스한 식탁이 차려진...
 
우렁이 각시를 꿈꾼다!!!
 
(그런 각시를 나도 꿈꾼다!!! 그런 우렁이는 어디 있나요??? ㅜㅜㅜㅜㅜ)
 
울신랑은 결혼할 때 손에 물 안묻히게 해줄 수는 없어
하지만 필요하면 일하시는 이모님(?)은 불러줄게 (오 너란 남자!!!! 괜츈은듯...ㅎㅎㅎㅎ)
,,,,는 개뿔!!!
 
결혼해보니 그 이모님이 나일줄은...기다려도 이모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래도 까먹기 전에 한때 내가 요리에 진심이었음을 기리기 위해 사진 한장 투척해본다!!

 
둘둘 동그랗게 마는 #오므라이스가 식상해 보여서 모양있는 밥그릇에 #계란지단을 넣고  모양을 만들었다. 
 
오므라이스의 핵심은 역시 계란 지단이다 ㅎㅎㅎㅎㅎ괜히 혼자 뿌듯!!!
 
볶음밥에 들어간 재료는 양파, 당근, 호박 아주 조금이렇게 하고 (후추를 살짝 넣어주면 더 맛있음)
눈코입(?)이라고 할 수 있나? 암튼 그렇게 보이는 것이 해물파전하고 남은 부추를 활용했는데 그럴싸하게 모양이 만들어졌다. 
나는 양파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 살짝만 익히고~ 당근과 부추는 지단 익어갈때쯤 살짝 얹어 완성!!
 
눈으로 보는 맛이 좋으니 실제 맛은 그냥 패스!!!!
아드님 그냥 드소서~ 엄마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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