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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이야기

교사되는 방법 2 ㅡ 교사적성, 교사진로, 교사가 되기위해 고려해야할 것

by 행복한고양이양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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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 조건을 살펴보았다.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원자격증 취득!

 

취득방법은 요기에 🔻🔻🔻

 

https://bobzom.tistory.com/24

 

교사 되는 방법 1 -교대 or 사범대 차이점

많은 사람들이 다 알것 같지만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교사 자격 조건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있다.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교원자격증이 필요하다. 흔히

bobzom.tistory.com

 



교사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임용고시 통과라는 것이겠지만

임용고시를 통과해도 교사를 관두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특히 임용고시를 합격해서 교직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직장(?)의 개념이므로 미처 알지 못한 힘든 점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나중에 다른 일을 하다가 교직에 적성을 발견하고 뒤늦게 돌아오기도 한다.

1.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 고려할 것은

모든직업에 적성은 정말로 중요!



1) 적성
나의 성격과 얼마만큼 맞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은 교대나 사대 입학 점수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상위권의 학생들이 지원을 한다.
특히 IMF가 시작되면서 직업에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절 거의 03학번 이후부터는
수도권 교대들이 서울대 다음으로 컷이 오르기 시작했고
99학번 이후부터는 사대보다 교대가 더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주 오래전에는 교대는 2년제, 사대는 4년제 시절도 있었음)
그러면서 나의 소질과 적성보다는 성적과 직업의 안정도만을 고려하여 교직에 들어온 이들은
처음 몇해는 어찌어찌 적응해보다가 나중에 심각한 패배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적성은 크게 대인관계능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가르치는 능력(전문성)이다.

학교라는 집단은 생각보다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한다. 동료교사 뿐만 아니라 학년 구성원, 관리자, 학부모, 행정직원, 그리고 반 학생들까지
많은 이들과 얽히고 섥혀서 지내게 된다. 그렇다 보니 대인관계 능력은 정말로 중요하다. (이부분은 내성적인 성격과 별개라고 생각한다. 차분하고 내성적인 이들도 교사로서 잘 지내고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다 보니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다.  각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문제해결 능력도 역시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능력이다. 흔히들 내가 아는 것이 많으면 잘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아는 지식과 아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다.  

또 주어진 교육과정 속에서 how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 할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통찰이 필요하다.

초등으로 갈것인가
중등으로 갈것인가 고민을 하게 된다면


초등은 보다 general 하다면 중등은 각 과목에 대한 specific한 느낌이다.

역사 교사가 되고 싶다면 교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역사에 대한 지식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2) 인간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초등이든, 중등이든 별별 아이들이 다 있다.
한 교실에 있지만
지식수준도 배경수준도 가정환경도 기질도 모두 다 다르다.

그런 학생들을 매일 만나다보면  나만의 교육철학이나 신념도 안드로메다에 갖다 주게된다. ㅠㅠㅠㅠ

 




(개를 주려다가..차마 줄 수 없으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게 된다는 ㅎㅎㅎㅎ)

그럴 때마다  정신을 붙잡을 수 있는 것은 아이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이다.

아이들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교사도 마찬가지이다. 이 것을 인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럴때는 긴 호흡으로 아이들을 긍정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다.
무엇을 가르쳐서 바꾸겠다는 다짐보다도

인간에 대한 존엄성만을 인식한다고 한다면
훨씬 더 마음의 평안이 찾아올 것이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초등, 중등에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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