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되는 방법 4ㅡ 초등, 중등 교사의 차이? 장단점?

앞서서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가장 큰 차이는 내가 한반의 모든과목을 가르치느냐, 나의 전공과목을 여러반을 가르치느냐의 차이가 가장 클 것이다. 

 

 

교사의 자격 조건이 궁금하다면 아래로...

https://bobzom.tistory.com/24

교사 되는 방법-1 (교대, 사범대)

 

초등교사는 우선 담임을 맡은 반 전과목을 모두 가르친다. 

 

(최근에는  전담과목이 있는데 한 교사가 특정 과목을 맡아서 가르치는 경우가 해당

가령 - 3학년 체육, 5학년 영어...학교나 교사 배정에 따라 과목은 음악, 과학, 안전등 달라질 수 있음)

 

중등교사는 담임을 맡아도 내가 맡은 학년과 반을 가르친다.

 

가장 큰 차이가 가르치는 과목의 차이와 담임반과 학생들과의 차이이다. 

 

초,중등 학교의 장단점

 

수업시수는 초등, 중등 주당 21~23 시수 정도 한다. 특정 학년이나 과목에 따라서는 더 적게 혹은 더 많게 배정되기도 한다. 

에이 더 적게 하네..생각할수도 있으나..이 시간을 말그대로 진행수업만이다. 

아침 조례, 종례, 급식지도, 교사 및 학부모 상담, 교재연구, 교과 협의 및 업무회의, 행정업무 처리등의 시간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8시간의 근무시간의 근무강도는 타이트 한편이다. 

 

우선 말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초등 저학년 같은 경우는 같은 말을 100번 이상해야 한다. 

 

" 빨간색 색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붙이세요."

 

이 말을 함과 동시에 

무슨색이요?

뭐하라구요? 어디에다붙여요?

저 풀없는데요

 

한참 딴짓하는 친구에게 언능 붙이세요하면

 

"뭘요?'

 

헐~~~~

 

진짜 이런 상황을 무한 반복

 

또한 저학년은 학부모 문의와 상담도 많은 편이다ㅜㅜ

 

학교종별	장점	단점
초등	-아이들이 순수하다 -수업 난이도가 많이 높지 않다.  -시험 출제나 평가에 대한 부담이 적다. -학년부장이나 업무 담당 부장이 아니면 내가 맡은 반, 맡은 업무만 담당하면 된다.  -고학년 늦게 끝나는 수업이 6교시이다.	-같은 말을 무수히 반복하고 지시도 세세하게 해주어야 한다.  -하나부터 많은 것이 직접 손이 간다.  -전과목 및 예체능까지 과목 전반을 지도 한다. -내가 맡은 반과 한 교실에서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어릴 수록 문의와 상담이 많은 편이다.
중등	- 내 담당 과목에 전문성을 갖는다.  - 아이들이 비교적 말뜻(?)을 알아 듣는다.  그래서 프로그램 준비등 아이들이 알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 학년 교무실이 따로 있다.	- 담임을 하더라도 맡은 과목에 따라 아이들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다양한 반과 다양한 학년을 수업할 수 있다.  - 시험 출제와 평가에 대한 부담이 있다.  - 고등같은 경우 생기부 입시 부담 - 7교시, 방과후 활동, 조례등 4시 넘어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정시 퇴근이 어려울 수 있다.

 

초등, 중등 어떤 교사든 목과 다리가 정말 아픈 직업이다. ㅠㅠㅠㅠ

 

말을 많이 해야하고 서서 수업해야 한다. 아무리 학생이 중요하고 학교가 중요해도 건강을 관리하며

일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